메인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공지사항

문의전화

문의사항에 대해서 친절히 답변해드립니다. 담당전화:02)380-8308

home > 알림마당

알림마당

게시판 내용
제목 삼월의 바람속에 / 이 해인
글쓴이 조남훈(nhcho)
작성일 2006-03-30
방문수 1523

   

        삼월의 바람 속에 이해인 어디선지 몰래 숨어들어 온 근심, 걱정 때문에 겨우내 몸살이 심했습니다 흰 눈이 채 녹지 않은 내 마음의 산기슭에도 꽃 한 송이 피워 내려고 바람은 이토록 오래 부는 것입니까 삼월의 바람 속에 보이지 않게 꽃을 피우는 당신이 계시기에 아직은 시린 햇볕으로 희망을 짜는 나의 오늘 당신을 만나는 길엔 늘상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살아 있기에 바람이 좋고 바람이 좋아 살아있는 세상 혼자서 길을 가다 보면 보이지 않게 나를 흔드는 당신이 계시기에 나는 먼데서도 잠들 수 없는 삼월의 바람 어둠의 벼랑 끝에서도 노래로 일어서는 삼월의 바람입니다
    첨부파일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